UPDATED. 2024-04-18 15:50 (목)
세종사이버대 ‘세사봉’ 동아리, 성민복지관과 함께한 ‘맛있는 한 끼’ 전달
세종사이버대 ‘세사봉’ 동아리, 성민복지관과 함께한 ‘맛있는 한 끼’ 전달
  • 이승주
  • 승인 2021.05.2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세사봉’ 동아리에서는 지역사회에 연계된 자원을 활용하여 ‘맛있는 한 끼’의 나눔을 실천했다. 

세종사이버대 ‘세사봉’ 동아리는 5월 8일 성민복지관과 ‘맛있는 한 끼’를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세종사이버대 ‘세사봉’ 동아리는 5월 8일 성민복지관과 ‘맛있는 한 끼’를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관장 고유경)의 지역연계협력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에 따라 극심해진 심리적, 정서적인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에 지친 고령의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한 끼’ 키트를 전달함으로써 엄마가 해준 집밥처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례 및 재가장애인 총 30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한 끼 키트’를 전달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필수적인 열 체크와 손 소독 시행, 사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특별한 한끼를 전달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사봉 동아리 학생들도 기쁜 마음으로 한 끼 키트 준비, 재가장애인의 가정 방문 및 ‘맛있는 한 끼‘를 지역 장애인들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1인당 키트 1세트가 제공되었으며, 순대국 2개, 야쿠르트 1세트, 반찬 1개, 카네이션 1개, 떡 1세트 등 6가지의 알찬 정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세사봉 동아리에서는 떡 세트를 후원했으며, ㈜화청코리아, 맘모아국물떡볶이,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 노원점에서 식품과 카네이션 후원에 동참했다. 

세사봉 동아리의 지도교수인 이순민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사봉 동아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및 동문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들을 위한 봉사를 16년째 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성민복지관과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영옥 세사봉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세사봉 동아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여러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맛있고 든든한 한 끼와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모든 분들이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가 오는 6월 1일부터 2021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희망자는 입학홈페이지 게시판, 전화,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