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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짐카나 페스티벌' 4라운드 오는 6월 5, 6일 개최
아주자동차대 '짐카나 페스티벌' 4라운드 오는 6월 5, 6일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5.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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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아주자동차대(총장 박병완) 팀맥스파워 짐카나 페스티벌이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아주자동차대 주행실습장에서 개최된다.

맥스파워 짐카나는 2011년부터 11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최대규모의 유일한 짐카나 대회다.

오랜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모터스포츠의 등용문으로도 자리를 잡은 맥스파워 짐카나는 차량 규정에 큰 장벽이 없기 때문에 참가자 대다수가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 주로 이용하는 데일리카로 참가한다.

프로레이서, 대학생, 회사원, 연구원, 의사, 전업주부 등 참가선수들도 차종만큼이나 다양하다.

다양한 차종과 가족, 동호인이 어우러져 진행되는 짐카나 대회. 사진=아주자동차대
다양한 차종과 가족, 동호인이 어우러져 진행되는 짐카나 대회. 사진=아주자동차대

모터스포츠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동호인들은 자신의 운전 기량을 뽐내고 안전한 운전 기술도 교류하고 정보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유명하다.

짐카나 대회의 최상위 클래스인 챔피언스리그 클래스는 챔피언 벨트 타이틀 방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JB오토웍스 박민규 선수는 마쓰다 MX5 차량으로 출전하여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규 선수는 남은 두 경기마저 타이틀을 방어하면 챔피언 벨트를 영구 소유하게 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짐카나 역대 최강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클래스 2, 3라운드 연속 우승후 3연승 도전하는 박민규선수. 사진=아주자동차대
챔피언스리그 클래스 2, 3라운드 연속 우승후 3연승 도전하는 박민규선수. 사진=아주자동차대

한편 올 시즌부터 아주자동차대 레이싱팀 재학생들은 넥센타이어의 후원을 받으며 넥센스피드레이싱에 참가한다.

모터스포츠과 레이싱팀 대표선수로 선발된 학생도 다음 달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짐카나 페스티벌에 참여해 고급 드라이빙 기술을 익히게 된다.

짐카나 경주는 자동차를 이용해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 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하는 것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종목이다.

큰 개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개인 승용차로도 운전기술을 익히며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운전 능력과 방어운전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자동차대 '넥센타이어 맥스파워 짐카나 페스티벌'이 11년 동안 꾸준히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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