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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창원시 의창구, 지역 인구증대 힘 모은다!
창원대-창원시 의창구, 지역 인구증대 힘 모은다!
  • 이지원
  • 승인 2021.05.2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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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인구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원대와 창원시 의창구가 지역 인구유입 및 신입생 유치 등에 힘을 모은다.

창원대와 창원시 의창구는 24일 창원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인구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대-창원시 의창구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24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창원대와 창원시 의창구가 인구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이날 협약식은 창원대 문경희 학생처장과 유주성 학생부처장, 신용균 입학과장, 문호순 학생과장, 학생홍보대사, 창원시 의창구 황규종 구청장, 김화영 대민기획관, 서홍석 행정과장, 김현숙 민원지적과장, 김오태 봉림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관·학 협약은 창원에 거주하는 대학(원)생들의 전입을 통한 인구증가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실제 거주지에 주소를 두는 ‘창원 주소 갖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추진됐다.

특히 창원시 의창구에 캠퍼스가 있는 국립대인 창원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인구 유입 및 우수 신입생 유치에 나선다.

또한, 전입에 따른 다양한 지원정책과 혜택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인구 늘리기 지원시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종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창원시 의창구는 찬란한 문화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동적인 산업경제가 어우러진 메가시티 창원의 중심으로서, 앞으로 다각적 전입 혜택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의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인구가 활발히 유입될 수 있는 전국적 선도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경희 창원대 학생처장은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선진국의 사례에서도 지역대학이 지역사회 인구증가와 도시재생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듯이, 103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인 창원대가 그 공공성·책무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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