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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대 등 4개교,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사업' 선정
서울문화예술대 등 4개교,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사업' 선정
  • 이지원
  • 승인 2021.05.2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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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 혁신 모형 개발을 위한 재정지원 4개 대학 선정
성인학습자 원격교육 수요확산 대비 및 융합교육 기반 조성 확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과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된 4개교를 5월 25일(화) 발표하였다.  

이번 사업은 원격대학 대상 특성화 모형을 개발하고, 다년도로 예산을 지원하며 최초로 실시하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원격교육 축적 경험을 활용한 미래사회 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 대학에는 연 평균 3억 5천만 원씩 총 3년간 재정을 지원하여 특성화 기반의 융합형 교육모형을 개발하고, 대학에 적용 후 확산함으로써 대학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며 성인의 일-학습 병행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활용한다.

2021년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총 4개교이며 대학별 주요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라는 프로그램으로 5개 영역(교육과정, 교육방법, 학생, 산학협력, 글로컬 확산)을 연계한 교육혁신 모형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였고, 일-학습 병행 환경에서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육모형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부산디지털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휴먼서비스공학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한 혁신모형의 정합성과 학과 개설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새로운 원격교육 방안을 개발․확산함으로써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군 인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유연성 있는 온라인 교수학습 모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였고, 군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로도 확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양사이버대는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를 융합한 교육모형 개발로, 인문학적 소양-법·제도-콘텐츠 제작 등의 연계 교육과정 구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학 내 전공 설치 후 운영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산업체 종사자로의 교육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다양한 원격교육 모형의 보급으로 성인학습자의 원격교육 수요 확산에 대비하고 융합교육 기반 조성으로 성인의 사회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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