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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재)대구문화재단-(재)TBC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재)대구문화재단-(재)TBC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 이승주
  • 승인 2021.05.2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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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TBC문화재단,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 공동 기획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에서 다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등 관련 사업 추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재)TBC문화재단(이사장 황영목)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다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 영남대 최외출 총장, TBC문화재단 황영목 이사장 

 21일 오후 2시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문화재단과 TBC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문화재단과 TBC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밀착된 다문화 정책의 부족함을 문화적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다문화 사회 일원이 지역 커뮤니티 및 문화 현장에서 활동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세 기관은 다문화 계층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이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문화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다문화 계층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기 성장의 동기와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과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다문화 살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국적과 인종, 종교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다문화 주체들과 일반 시민들이 동일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 영남대는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문화 소셜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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