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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국내외 한국학진흥을 위한 과제 선정 결과 발표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내외 한국학진흥을 위한 과제 선정 결과 발표
  • 김재호
  • 승인 2021.05.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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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해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 ‘해외한국학 씨앗형’ 2개 사업의 총 21개 신규 과제 최종 선정
아울러 한국학 대형기획총서 지원과제로 21세기 한국문화총서 등 총 3개 과제 선정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부설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 추진하는 한국학진흥사업 과제의 1차 선정대상자가 발표되었다.(https://ksps.aks.ac.kr/ 참조). 
※ △해외한국학 중핵대학육성사업 △해외한국학 씨앗형사업 △한국학 대형기획총서사업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은 한국학 연구·교육 역량을 갖춘 세계 각지 대학을 선정, 장기지원을 통해 지역한국학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1년 신규 과제로는 북미 2개(미국), 유럽 2개(영국, 독일), 대양주 1개(호주), 아시아 2개(카자흐스탄, 중국) 등 총 7개 해외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해외한국학 씨앗형 사업’은 중핵대학 이전 단계의 해외한국학 초급 단계의 대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14개의 과제(초기단계 12개, 발전단계 2개)가 선정되었다. 선정과제의 권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초기단계의 경우 남미 1개, 유럽 4개, 아시아 5개, 인도 1개, 중동 1개 대학으로 권역별 국가가 균형있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학 대형기획총서사업’은 20세기 한국학술총서와 21세기 한국문화총서의 발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20세기 한국학술총서 분야에서는 ‘제5공화국 연구’, 21세기 한국문화총서 분야에서는 ‘한국 옛이야기의 전승과 문화담론’, ‘한국 현대 예술의 발전과 전망’ 등의 과제가 선정되었다. 20세기 한국학술총서는 20세기 한국사를 식민지배, 민족분단, 한국전쟁, 권위주의 등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총서이며, 21세기 한국문화총서는 현대 한국사회 속 여러 문제들의 배경과 해법을 한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에서 탐색하는 총서이다.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한국학 대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한국학의 해외 기반 및 영역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학진흥사업단의 다른 사업(K학술확산연구소사업, 한국학세계화랩사업, 한국학술번역사업, 한국학전략연구소육성사업 등)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선정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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