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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공지능과 예술의 공진화’ TechArt 국제컨퍼런스 28일~30일 개최
중앙대, ‘인공지능과 예술의 공진화’ TechArt 국제컨퍼런스 28일~30일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5.2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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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꿈꾸는가?: 알고리즘과 예술의 공진화’ 주제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 공동주최
27일 프리컨퍼런스 행사도…대학원생 중심 자유발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인공지능 시대 알고리즘과 예술의 공진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실시한다. 하루 앞선 27일에는 대학원생들의 자유발표를 위한 프리컨퍼런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TechArt 국제컨퍼런스 포스터
TechArt 국제컨퍼런스 포스터

중앙대는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단장 박진완)’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공지능 시대 영상예술의 의미를 논의하는 ‘TechArt 국제컨퍼런스’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컨퍼런스 영상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만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발간하는 영문국제학술지 TechArt의 홈페이지(techartjournal.org)에 게시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의 주제는 ‘인공지능은 꿈꾸는가?: 알고리즘과 예술의 공진화(Does Artificial Intelligence Dream?: The Coevolution of Algorithm and Art)’다. 중앙대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후원한다. 중앙대가 수행 중인 ▲CAU2030 인공지능캠퍼스 구축 계획 ▲BK21 4단계 사업 ▲AI대학원 지원사업 AI+콘텐츠 분야 등과 연계해 행사를 실시한다. 

국제컨퍼런스는 ‘인공지능 시대 알고리즘과 예술의 공진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AI와 창작의 가능성을 연구 중인 아메드 엘가말(Ahmed Elgammal) 미국 럿거스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알고리즘과 이미지의 재사유 ▲알고리즘과 영상예술의 미래 ▲알고리즘과 미학적 실천들의 3개 세션을 통해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증강현실과 혼합현실 기술을 이용해 창작·연구 활동 중인 르와 라이트(Rewa Wright) 호주 뉴캐슬대 교수,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의 저자인 에드 핀(Ed Finn)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 등 국내외 연구자·예술가 7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 하루 전인 27일 오후 5시에는 줌(Zoom)을 통해 실시되는 ‘TechArt Pre-Conference’가 계획돼 있다. BK21 4단계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자유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진화는 이미 동시대 네트워크화 된 우리 삶 속에서 알고리즘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협력 체계이자 통제 기제인 알고리즘은 생산, 소비, 사고방식 등 인간의 감정을 재구성하고 예술의 재정의를 요청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 전문가, 예술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공진화 관점에서 알고리즘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영상예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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