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식품의약안전처와 화성시에게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부모현장참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현장참관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위생지도 과정을 부모가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급식소와 부모와의 신뢰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교육,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간식 제공 방법 및 국 염도 확인 등의 영양관리 지도, 연령별 적정 배식량 및 음식 크기를 안내하기 위한 배식지도,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 및 청결한 식기관리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항상 아이들에게 음식을 줄 때 적절한 양과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고민이 되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조리실 위생지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가 더 상승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1개소의 부모 41명이 참여했으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4월 말 기준으로 822개소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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