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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학과 박수현 교수, 美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 3위 수상
을지대 간호학과 박수현 교수, 美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 3위 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05.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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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학과 박수현 교수가 ‘2020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Mary Hanna Memorial Journalism Award)’에서 연구분야(Research Category) 3위(Third place)를 수상했다.

을지대 간호학과 박수현 교수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은 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American Society of PeriAnesthesia Nurses)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The Journal of PeriAnesthesia Nursing (SSCI, SCIE)에 실린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고 있다. 

수상한 논문은 ‘Effect of the ASPAN Guideline on Perioperative Hypothermia Among Patients With Upper Extremity Surgery Under General Anesthesia: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 지침이 전신마취 상태에서 상지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중 저체온증에 미치는 영향)’이다.

박수현 교수는 前노원을지대학교병원 마취과 강수경 간호사(現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전신마취 수술 시 저체온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 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에서 만든 저체온 가이드라인을 적용 후 체온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26명)의 수술 후 체온이 대조군(25명)에 비해 평균 1.1℃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온변화를 보였다. 박수현 교수는 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의 지침에 따라 저체온 중재가 저체온증 환자의 체온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박수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추후 수술 후 저체온 환자의 체온관리를 위한 한국형 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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