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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군단‘사랑의 헌혈 캠페인’생명 존중 정신 되새겨
인제대 학군단‘사랑의 헌혈 캠페인’생명 존중 정신 되새겨
  • 이승주
  • 승인 2021.05.1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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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날 맞아 133명 참여... 코로나19 장기화 혈액 부족에 두 팔 걷고 나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인제대 학군단

인제대 학군단은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인제대 늘빛관 광장에서‘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군단, 학생, 교직원, 시민 등 133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손대성 획득관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명예장, 훈육관 조명재 대위는 헌혈 30회를 달성해 은장을 받았다.

손대성 획득관(예비역 대위, 학군49기)은“어머니가 저를 출산할 당시 많은 피를 수혈 받았다”며“감사의 마음으로 헌혈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손 획득관은 자살예방 전화상담 봉사활동도 함께하며 다방면으로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명재 대위(학군 50기) 역시“군인으로서 꾸준한 체력단련과 음주절제 등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평시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항상 솔선수범하여 후보생들 또한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람의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다. 수혈한 혈액을 장기간 보관할 수도 없어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제대는 자연보호・생명존중・인간사랑의 교육이념으로 1986년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생명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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