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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공공성, 공공기관 수준으로” 사학법인 5곳 선정한다
“사학 공공성, 공공기관 수준으로” 사학법인 5곳 선정한다
  • 조준태
  • 승인 2021.05.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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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년제 대학 학교법인 5개 선정해 2년간 평균 20억 지원...오는 6월 15일까지 신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법인·대학은 6월 15일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누리집에 탑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 현장에서의 사학혁신 사례를 육성·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는 4년제 대학을 설치·운영하는 학교법인·대학 5개를 선정해 2년간 평균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사학혁신 과제를 바탕으로 법인·대학이 투명성·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실천하면 정부가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사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계 투명성 확보’를 필수로 추진하도록 했다. 대학의 여건과 의지에 따른 자율적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선택과제를 허용하되, 이사회 운영, 교직원 인사, 감사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예시과제를 제시해 대학이 과제 선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예시과제에는 재정위원회 운영과 이사회 참관, 적립금 공개 강화와 회계 전문인력 채용, 내부 회계감사 체제 구축 등 국립대나 공공기관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과제들을 다수 포함했다. 교육부는 사학의 공공성을 공공기관 수준으로 견인하고자 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교육부는 사업 안내와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현장 또는 온라인에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사립대가 자체적으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고, 대학이 도출한 성과를 정부가 다시 제도화·법제화함으로써 사학과 정부가 함께 사학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사학의 회계 투명성, 이사회 운영의 민주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학내에 민주적인 의사결정 풍토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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