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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서성철 교수,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2건 수주... 180억원 규모
을지대 서성철 교수,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2건 수주... 180억원 규모
  • 이승주
  • 승인 2021.05.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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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보건환경안전학과 서성철 교수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과제 2건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성철 교수
서성철 교수

서성철 교수가 수주한 과제는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환경감시·대응 플랫폼 기술개발' 건과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 기반 구축 기술개발 사업에서 '착용기기(Wearable device) 기반 환경보건 모니터링 기술 개발' 건을 합쳐 총 2건이다. 두 과제의 연구비를 합치면 총 180억 원 규모로, 향후 4~5년간 수행될 계획이다.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환경감시·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은 IoT/IC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유해인자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환경 유해요인으로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성 미생물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착용기기(Wearable device)기반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 개발’은 실시간 환경 유해인자 농도와 건강정보를 상호 매칭해 유해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이다. 기기 개발은 추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건의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추후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을 확보하는 계기 마련은 물론, 환경보건, 노출평가, 정보통신, 대기환경 분야에서 전반적인 지식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성철 교수는 “이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 유해인자와 건강의 유해성 간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개인별 생체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진단 및 예방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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