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05 (목)
전북대 정용채 기획처장, 경쟁력 향상 위해 2,400만원 기부
전북대 정용채 기획처장, 경쟁력 향상 위해 2,400만원 기부
  • 이승주
  • 승인 2021.05.1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중심대학 기틀 다지는 대학 발전에 일조하고파”

전북대학교 정용채 기획처장(전자공학부 교수)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2,4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동원 총장, 정용채 기획처장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5월 11일 오후 2시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처장은 대학본부 보직뿐 아니라 통신 분야 중 전자파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연구 업적을 낸 탁월한 연구자다. 매년 전자파 분야에서 최고 연구 업적을 남긴 학자 1명에게 주는 한국전자파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처장이 발전기금을 만든 데에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나아가는 대학에 연구자이자 보직자로서 앞장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전북대는 ‘연구중심대학’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연구자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 행정을 구현하는 하는 한편, 올해부터 대학원생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는 등 연구기반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용채 기획처장은 “우리대학이 연구중심대학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일조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대학이 우수한 연구 기반을 다지고, 지역과 상생하는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