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0:40 (목)
호남대, 외국인 연수생 어버이날 ‘감사 편지쓰기’
호남대, 외국인 연수생 어버이날 ‘감사 편지쓰기’
  • 홍지수
  • 승인 2021.05.11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어교육원, 연수생 130여명 손 편지…국제우편 발송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호남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모국 부모님께 사랑의 손편지를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연수생 어버이날 ‘감사 편지쓰기’ 행사 현장
외국인 연수생 어버이날 ‘감사 편지쓰기’ 행사 현장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한국에서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내용을 한국어로 써서 부모님께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한국어를 배운지 두 달된 유학생에서부터 1년 이상 배운 유학생까지 130여명의 유학생들은 이날 담당 강사의 지도를 받아가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정성스레 작성했다.

오랑자야(몽골) 학생은 “부모님께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은 ‘고맙다가 아니라 미압합니다’”라는 문구로 최우수 편지상을 수상했고 각 반에서 제일 인상 깊은 편지를 쓴 왕카이신(중국), 응웬티하양(베트남), 리원커(중국) 학생도 강사들이 뽑은 우수편지상을 수상해 상장 및 소정의 상품을 수여받았다. 

이날 유학생들이 작성한 편지는 국제우편(한국어교육원장 명의)을 통해 부모님께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