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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분쟁과 한국 반도체 대응 전략, 긴급 토론회 개최
미·중 반도체 분쟁과 한국 반도체 대응 전략, 긴급 토론회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1.05.10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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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는 5월 11일(화) 오후 3시 ‘미중 반도체 분쟁과 한국 반도체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천문학적인 투자에 나서며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도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과총은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세부 분야별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 주제발표는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가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이 좌장을 맡고 범진욱 반도체공학회장,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사장, 이윤종 DB하이텍 부사장, 안현실 한경AI경제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댓글을 통한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한국과총’ 검색

과총은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자 안보 자산으로의 의미를 갖는 동시에 국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경제 버팀목이다. 토론회를 통해 최근 국제적으로 심화되는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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