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관정이종환교육재단 명예이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5.7(금) 수여했다고 밝혔다.
관정 이종환 회장은 1923년생으로 일본 메이지대학 경상학과를 거쳐, 1958년 국내 최초 석유화학기업인 삼영화학공업주식회사를 설립, 국가기간 산업의 안정화에 크게 공헌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5년 대통령표창, 2003년 금탑산업훈장, 2003년 장영실과학문화상, 2009년 국민훈장무궁화장을 받았으며, 올해 99세(白壽)의 나이에도 경영일선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종환 회장은 2000년 세계 최고의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하고, 현재 전 재산의 97%에 상당하는 1조 5천억원을 희사하여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으로 성장시켰다. 매년 100억원 이상을 국내․외 장학생에게 지원하여, 누적장학금 1,800억원, 누적장학생 수 11,000명을 넘어섰다. 장학생 가운데 퍼듀대, 코넬대, 서울대 등에서 활약하는 교수는 164명이며, 하버드대, MIT를 비롯한 박사학위자는 700여명에 이른다.
신동렬 총장은 “관정재단은 성균관대 인근의 명륜동에 자리잡은 친근한 이웃으로, 국내․외 최상위 학생들만 선발하는 관정장학생에 우리대학 재학생 80여명을 선발, 약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미래인재 육성에 큰 공헌을 해주셨다”며 “이종환 회장의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정도경영을 통한 ‘불굴의 도전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에 타당한 세금을 내는 역할로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 규모에 비해, 많은돈을 장학사업에 이미 희사하셨으니, 앞으로는 문중과 가문을 위해 후대의 자손들이 삼영화학을 대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도록 하셔도 되겠습니다. 광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