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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사범대-법사회대 ‘2021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 뜻깊은 행사 눈길
조선대 사범대-법사회대 ‘2021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 뜻깊은 행사 눈길
  • 이지원
  • 승인 2021.05.0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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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법사회대 재학생 및 교원 참여
모자이크 기법 ‘사랑’ 수화 그림 작품 기증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과 법사회대학 재학생들이 지난 4월 20일 ‘2021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뜻깊은 작품을 제작해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복지관에 기증했다.

조선대 ‘2021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

조선대에 따르면 사범대학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이면 교내에서 다채로운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이어왔다. 특수교육과를 비롯한 사범대학의 예비 교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의 간격을 좁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가 계속되면서 예년과 같은 대면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사범대학은 재학생들과 함께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법사회대학도 함께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재학생, 교수님들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과 관련한 메시지를 종이에 적어서 들고 찍은 사진을 수합하여, 모자이크 기법으로 ‘사랑’을 뜻하는 수화 그림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6층 연주홀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재단법인 동구 행복재단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 복지관에 방역용품, 쌀과 함께 기증됐다. 
이번 기증식에는 동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세종 관장이 참석했으며, 조선대학교 석주연 사범대학장, 법사회대학 행정복지학부 김용섭 학과장, 정은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사범대학 및 법사회대학 학생회가 참여했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김민지 부학생회장은 “조선대학교 학우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장애 인식개선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다”면서 “저희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 복지관 관계자 여러분,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조선대학교 학우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법사회대학 김경민 학생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에 법사회대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학우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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