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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틱톡, 세로 단편영화 쇼케이스 개최
한예종×틱톡, 세로 단편영화 쇼케이스 개최
  • 홍지수
  • 승인 2021.05.0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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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한예종과 틱톡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산학협력 결과물 공개
- 틱톡에서 숏폼 9편, 인터렉티브 드라마 2편, 시리즈 드라마 1편 등 총 12편 상영
- 초단편 세로 단편영화 포맷 대중화 및 영상표현 확장성 모색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은 세계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과 손잡고 2020년에 제작한 세로 초단편 단편영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단편영화 '공기상점'의 한 장면

틱톡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틱톡포굿(TikTok for Good)’의 일환으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년 동안 영상원 수업을 통해 진행된 한예종과 틱톡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지원 산학협력의 결과물을 5월 10일(월)부터 틱톡 어플에서 일반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지난 쇼케이스에서 공개되어 현재까지 총 19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완벽한 식사>를 연출한 뀨필름이 제작한 <공기상점> 등 1분 ~ 3분 이내의 숏폼 9편을 상영하며, 앞으로 15분 분량의 인터렉티브 드라마 2편, 그리고 13부작으로 구성된 웹드라마 1편 등 총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형태로‘세로형 1분 단편영화 쇼케이스 : 틱톡 × 한국예술종합학교’ 쇼케이스를 진행하여 총 10편의 작품을 틱톡에서 공개했으며, 현재 이 작품들의 틱톡 누적 조회수는 33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 공식 오픈은 5월 10일(월)이지만, 상영작은 5월 4일(화)부터 틱톡세로시네마 계정*(@verticalshortfilm)에서 감상 가능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이승무 소장(영화과 교수)은 “한예종×틱톡 프로젝트는 세로형 숏폼 콘텐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틱톡과 한국 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티스트들이 만나는 의미 있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라면서, “이번 쇼케이스는 숏폼과 함께 시리즈 형식과 유저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확장 변화되는 인터렉티브 드라마를 추가하여 새로운 플랫폼에 어울리는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영상표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한 융·복합 실감 미디어 공연작품 <허수아비>와 네트워크 가상현실 작품 <나인 VR>,  3차원 공간 스캔을 활용한 가상현실 포엠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영화제, 칸국제영화제 XR 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최우수 실감미디어상 등 다수 수상했으며, 아이코닉 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실감미디어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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