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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 열려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 열려
  • 하영
  • 승인 2021.05.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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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100인 미만 참석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
-특별공로상 : 故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발전공로상(Crimson Award) :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 적극 동참 기부자, KU PRIDE CLUB Award 수상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구자열)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5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100인 미만이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특별공로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Pride Club Award ▲사회봉사상 ▲공로상 ▲석탑강의상,석탑연구상,석탑기술상 ▲교직원 포상 ▲장기근속자 표창 ▲고대가족상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이 열렸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교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경제 49)과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법학 61)이 수상했다.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1955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유한양행 대표이사 회장, 공익법인 유한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전문경영인으로서 기업발전과 경제정의 구현에 앞장섰다. 1994년 고려대학교가 진행한 ‘바른교육큰사람만들기’ 교육성금을 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창의발전기금으로 6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기부로 고려대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고려대 교우회 고문이다.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은 1961년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하던 해에 KBS 전속가수 시험에 합격해 데뷔한 이래 최초의 학사 여가수이자 최고의 국민가수로 활약했다. ‘삼오야 밝은달’ ‘처음 데이트’, ‘울산 큰애기’, ‘대머리총각’, ‘단벌신사’, ‘즐거운 아리랑’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1981년 사회봉사단체인 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회장 및 이사장을 맡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4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별공로상은 故 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상학 54)이 수상했다.

▲故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1958년 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 미국의 마케팅 분야 연구업적을 한국에 도입하는 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 최초로 미국식 경영대학원 시스템을 모교에 정착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1965년 경영대 교수로 부임한 후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무역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 등을 거쳐 1997년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되었고 2018년에는 고려대 출신으로는 최초의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으로 선출되어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사회봉사상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이재훈 교우(의학 86)에게 돌아갔다.

▲이재훈 교우(*고려대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는 1993년 의과대학 졸업 후 의료선교사로의 삶을 시작하여 의료소외지역,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이동진료사업을 펼쳐 열악한 환경에서도 5만여 명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마다가스카르 의료수준 발전을 위해 현지 의료인 교육훈련부터 급식사업 및 아동교육의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회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의 숭고한 열정과 헌신적인 의료봉사가 단초가 되어 해외오지로 봉사활동을 위해 떠나는 대한민국 후학들이 늘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시는 등 그동안의 의료봉사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 목련장, 이태석상, 아산의료봉사상, 마다가스카르 국민훈장 기사장 등을 수상했다. 

고려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발전공로상(Crimson Award, 크림슨 어워드)의 수상자로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독문 69)가 선정됐다.

▲박기석 회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1994년도부터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우정정보관 건립기금, 장학기금, 문과대학 발전기금, 공과대학 발전기금 등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또한 2017년 고려대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특별한 방법으로 기부자들에 대한 기록과 나눔 교육을 위해 구축한 ‘디지털 도너스 월’(약 4억 2천만원 상당)을 현물 기증했다. 2020년에는 고려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창의발전기금 4억 원, 인문사회관 건립기금 3억 원, 의학발전기금 3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박기석 회장의 누적 기부금은 약 24억 원에 이른다. 한편 박기석 회장은 1988년 시공테크를 설립하여 국내 전시문화산업을 개척했고,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아이스크림 AI홈런'으로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신설된 KU PRIDE CLUB Award는 고려대의 소액정기기부클럽 KU PRIDE CLUB의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한다. 올해는 윤화일(경제63) 교우가 선정됐다. 윤 교우는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KU PRIDE CLUB에 가입하도록 기부를 권유하여 74명(82구좌)을 이끌었고, 모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고 있다. KU PRIDE CLUB은 2021년 5월 현재,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교우 및 일반시민 등 5,600여명이 가입, 17,000구좌 약 79억 원의 기금이 모였다. 모인 기금은 매학기 500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활비 장학금과 150여명의 학생에게 해외 교환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됐으며 1,000원으로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마음든든아침’ 사업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학부강의를 담당한 교수 중 학기말 수강자의 강의평가에서 평균점수가 상위 5%에 드는 교원 139명이 석탑강의상을 받았다. 또한 전년도 기술이전 높은 연구자 중 상위 연구자들 12명에게는 석탑기술상이, 전년도 연구업적 중 상위 3%를 차지한 교원 52명에게는 석탑연구상이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우리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까지 변하고 있다. 대학의 본질인 ‘연구’와 ‘강의’에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우리 고려대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집중해야 할지 탐구해야 한다. 대학의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 고대인들은 시대 상황과 환경이 어려울 때 맨 앞에 서서 그 위기를 슬기롭고 의연하게 극복해 왔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다는 불굴의 정신이 바로 고대정신이다.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총장님을 중심으로 고대인 모두가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시련은 과거 어느 때보다 거세고 도전적이다. 특히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최근 들어 시작된 디지털 대전환을 더욱 가속화했고, 이 변혁이 가져오는 변화의 내용과 규모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사회적 충격을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고려대는 뉴노멀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갈 선도적 역할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따라서 본교는 교육과 연구에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전인격적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쿠카이브(KUchive)’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강과목 추천 서비스 'AI 선배'를 개발해 학부생의 학문적 커리어 형성을 돕고 있다. 데이터과학원을 설립하여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계적, 정보적 사고를 확산시키고 인공지능 교육에 힘쓰는 한편 반도체공학과, 스마트보안학부 등 6개 첨단 분야 학과 신설을 통하여 신기술 확산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가 지금까지 큰 신뢰와 명망을 쌓게 된 이유는 앞날을 위하여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먼저 찾아 나서고, 합심하여 그 일을 이루며, 그 혜택을 나누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갔기 때문이다. 우리 고대인의 이러한 자세는 지난 116년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대인의 실천적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하며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 첫 번째는 개방성과 역동성의 증진이다. 적극적인 대외 교류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개방적 교육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정진택 총장은 “정부의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하여 우리가 수월성을 갖는 분야의 교과목을 다른 대학들과 공유할 것이며, 환태평양대학협의회 회원교인 해외 대학들과 온라인상에서 교과목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가상 교환학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광주과기원, KIST 등 외부기관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하여 연구의 개방 혁신을 도모하겠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암 창업 밸리 사업, 홍릉 연구강소특구 사업, 세종시 지역 연고 소재·부품사업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지방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다양성을 존중 및 가치 확산을 꼽았다. 2019년 설립된 고려대 다양성위원회는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두 차례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정진택 총장은 “이제 고대 구성원들은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등 다양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게 될 것이다. 다양성의 가치는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상호이해를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일상생활을 어렵게 했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택트상에서의 교류와 소통은 더욱 중요해졌고 뉴노멀을 이끄는 핵심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새로 설립한 ‘원격교육센터’, 웹을 활용한 소통 플랫폼 ‘KU 아이디어 랩’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통합조사체계인 ‘KU-ISM’ 등은 고대의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수준을 높이고 그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언급했다. 정진택 총장은 “이미 지난 4월 본교는 총장 직속 기구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 요소를 논의하는 ESG위원회(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를 신설하였고 기존의 사회봉사단을 사회공헌원으로 격상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보다 높은 단계에서 수행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마쳤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의 존재 목적과 운영 철학을 시대정신에 발맞추어 다시 생각하고 공공적 가치를 충실히 실현하는 대학의 모습을 장구히 이어가겠다.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넥스트 노멀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우리 고려대가 달라진 세상을 좇아가는 대학이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정진택 총장은 “돌이켜보면 우리 고려대학교의 지난 백여 년 역사 속에서 단 한 번도 불확실성을 마주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러나 본교가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갖추게 된 것은 바로 우리 고대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학교 발전을 기원하고 지혜와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각종 과제들도 자랑스러운 고려대학교 역사의 어느 한 페이지에서 찬란한 성과로 기록되리라 확신한다. 이 엄숙한 과정에 동참해 주시고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소 규모로 열리는 행사이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든 우리 고대인들은 모교를 향한 사랑과 긍지를 간직하며 오늘을 기념하고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축사를 시작하며 “개교 11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1905년 이용익 선생이 새겨 놓은, ‘교육구국(敎育救國)’의 숭고한 건학 이념을 마음 깊이 되새겨본다.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 속에서, 이용익 선생은 고려대학교의 전신(前身)인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하고, 그 인재들을 통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겨레의 앞날을 준비하셨다. 그로부터 116년의 역사를 통해, 모교가 배출한 35만  졸업생은, 겨레의 등불이자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지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세계사는 또 한번 크게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에 서있다. 역사적 전환기에 새로운 각오로, 우리 겨레를 넘어 인류사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 교육의 전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년 후면 개교 120주년, 두 번째 회갑(回甲)을 맞이한다. 고난의 역사 60년을 지나서, 성장과 도약의 60년을 더하며,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에는 모교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학이자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오늘을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교수님들께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인 연구로 모교의 학문적 위상을 높게 세워 주시고, 재단에서는 더욱 열성적인 지원으로 모교의 경영이 탄탄해지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후배 재학생들은 고대인다운 열정과 패기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대학문화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우리 교우회는 언제나 그러했듯, 선후배 간의 강인한 결속력으로 아낌없는 모교 사랑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한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그동안 운좋게 의미있는 상들을 많이 받았었는데, 오늘 이 상은 90평생을 고대린이라는 자부심으로 계속 도전하면서 옳은 길 아니면 가지 않으려 살아온 것에 대해 격려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까지 여정을 가능케 해주신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은 “어떠한 수상 자리에서도 떨지 않는데 어젯밤 한숨도 못잤다. 오늘이 가장 행복하고 뜻깊은 날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걸어온 길이 오늘처럼 행복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긴 세월 노래하면서 봉사활동(연예인한마음회)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뵌 지 40여년이 지났다. 손잡고 같이 울고 웃던 어르신들이 한분씩 떠나실 때마다 많이 슬펐지만 그 날들이 지금까지 올 수 있게 했다. 소록도 공연을 비롯해 해외 동포분들을 만나러 가던 길도 제가 걸어온 길이고,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 가지 않은 곳이 없던 길도 제가 걸어온 길이다. 제가 잘나서 이 길을 갔던 것은 아니다. 결코 저 혼자의 힘으로 상을 받은 것이 아니다. 이제 이 길은 많은 분들과 추억들 덕분에 고려대 출신이라는 무게 견디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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