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예선 결승서 한려대 3대1로 꺾고 우승
동신대학교 축구부가 4년 만에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동신대 축구부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축구 대학부 전남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전남과학대를 3대1로 완파한 동신대는 결승전에서도 지난해 우승팀 한려대를 3대1로 꺾었다.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한 동신대는 후반 들어 선수 1명이 퇴장당한 뒤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수비 실수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동신대 축구부는 지난 2017년 첫 출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한 번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나서게 됐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신대 축구부 윤희승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끝까지 투혼을 발휘,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본선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일 동신대 총장은 3일 대학 중앙도서관 2층 부속실에서 전국체전 전남대표 출전을 확정한 축구부 학생들에게 금일봉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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