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공연전시기획학과 이정호(59) 교수가 문화재청의 30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앞으로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4월30일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앞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체계적인 조사‧연구활동을 자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와 보존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동신대가 나주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의 관장을 맡아 문화유산 전시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