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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구축
청주대,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구축
  • 홍지수
  • 승인 2021.04.2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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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인프라 보강·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 대응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원격수업 인프라를 보강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는 등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청주대학교가 원격수업 인프라를 보강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는 등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

 청주대는 최근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개방형 온라인 강좌(MOOC) 등 대학 교육환경에서 온라인 강좌 개설 및 운영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학교 하이브리드 스튜디오’는 첨단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마련,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새천년종합정보관 4층에 구축됐다. 

 하이브리드 스튜디오는 대형 비디오월, 호리존트, 전자칠판&청칠판, 크로마키, 이미지 월 등으로 구성됐으며, 컨셉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면판서를 기반으로 이공계 온라인 강의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플로리다 대학, 듀크대학, 펜실베이나 주립대학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정면판서 동영상 강의 콘텐츠의 제작 및 활용이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

 하이브리드 스튜디오는 조정실과 촬영 스튜디오 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인코더를 통해 강의자와 교안이 실시간으로 합성돼 최소한의 편집과정으로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생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로,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교수법을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품질 이러닝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개소로 비대면 교육 시대에 필요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온라인 수업 서비스 수준과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 교육 플랫폼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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