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20 (금)
충북대 산림치유학협동과정, 비대면 숲체험으로 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 앞장
충북대 산림치유학협동과정, 비대면 숲체험으로 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 앞장
  • 이승주
  • 승인 2021.04.2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대학원 산림치유학협동과정 학생들이(사)대한노인회 충북 연합회와 연계하여 코로나19로 고독과 외로움에 지친 충북도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신나는 “숲~풍” 사업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강금성 보은군 봉비리 노인회장, 한일덕 산림치유학협동과정 대학원생
왼쪽부터 강금성 보은군 봉비리 노인회장, 한일덕 산림치유학협동과정 대학원생

 산림치유학협동과정 학생들은 “숲~풍” 사업 비대면 프로그램 대상자인 충북도내 12개 시군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660명 중 420명을 상반기 대상자로 정하고 편백나무 베게 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4월 28일(수)에는 강금성 보은군 봉비리 노인회장에게 비대면 숲체험 키트를 전달했다. 이 키트에는 편백나무 배게 뿐만 아니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표시하여 제작한 리플렛 등이 구성돼 함께 배포했다.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항균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강, 숙면 등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어 이를 활용한 심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편백나무 배게 활용 후의 효과 등을 파악한 후 향후 산림치유 사업에 참고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도내 5개 시군 어르신 240명에 대한 숲체험 계획은 추후 코로나19 확산의 상황에 따라 대면으로 시행방법 변경을 고려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