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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 미하엘 노스, 중앙대에서 정규강의 한다
해외석학 미하엘 노스, 중앙대에서 정규강의 한다
  • 김재호
  • 승인 2021.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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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제대학원, 2021년 2학기에 정규강의 진행

중앙대 국제대학원은 세계적인 석학 미하엘 노스(Michael North) 교수를 초빙해서 2021년 2학기에 정규강의를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Greifswald)대에 재직 중인 노스 교수의 저서들은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 쿠웨이트,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해당 언어로 번역되었다. 국내에는 존 W. I. 리 미국 산타 바바라 캘리포니아대 교수(사학과)와 함께 쓴 『유럽과 북미지역 접경지대 연구의 세계화』(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 연구단 옮김, 소명출판, 2020)이 번역돼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이러한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저술활동으로 노스 교수는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2개국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바 있다.

미하엘 노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Greifswald)대 교수가 2021년 2학기에 중앙대에서 정규강의를 맡는다. 사진=중앙대

노스 교수는 2021년 2학기에 중앙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국경연구(Global Border Studies) 전공에서 “비교 관점에서의 글로불 국경연구(Global Border Studies in Comparative Perspective)” 과목을 강의하면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스 교수는 현재 중앙대 교수들과 공동으로 국경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2022년에는 중앙대에서 전문가 워크숍, 일반인 대상 공개강좌,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들과 국경협력 및 국경 관광학(Border Tourism) 관련 라운드 테이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은 노스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학기 해외석학 초빙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빙된 학자들은 체류 기간 동안에 학교강의를 담당하면서 중앙대 교수들과의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학생과 일반인 대상의 공개강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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