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30 (금)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 교수신문
  • 승인 2021.04.30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영서외 12명 지음 | 이종임 옮김 | 책과함께 | 328쪽

팬데믹 시대, 어떻게 평가하고 헤쳐갈 것인가
전 세계인이 힘겹게 감당하는 고난과 혼란의 팬데믹 시기에 중국은 새삼 세계적 주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처음 보고된 장소가 중국의 도시라서만은 아니다. 중국식 방역 방식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즉,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가 방역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둘러싼 것이다. 이 쟁점은 세계적으로 반중감정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거져 한층 더 논란을 부채질했다. 그리고 중국 문제는 각국의 발전전략과 연관된 것이기에 내부 정치 논쟁의 쏘시개로 작용한다.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점점 더 분열적 쟁점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거니와 우리 사회도 예외가 아님을 실감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현실에서 중국의 방역 방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자고 제안하는 것이 이 책을 펴내는 취지이다. 이에 비춰 우리 사회 또한 편견 없는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