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기업 (주)뜨레찬이 조선대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발효김치를 기부했다.

27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선대에 재학 중인 한 만학도 장애학생 김동우씨는 평소 장애학생지원센터를 꾸준히 이용했다.
그는 평소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다고 고민했다. 그러다 지인의 회사인 뜨레찬에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소개하게 하게 됐다. 뜨레찬은 장애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센터의 활동을 보고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발효김치 40박스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증받은 김치는 조선대학교에 재학하는 장애 학생들과 도우미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뜨레찬 김성훈 홍보팀장은 기증식에서 “장애인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제품 기증을 하게 됐다”면서 “장애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선대학교 정은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에 뜻깊은 마음과 소중한 기증품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장애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망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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