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소장 양준호 경제학과 교수)는 오는 4월 29일(목) 인천대학교 14호관 512호에서 “지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 그 시민적. 진보적 방법론을 모색하며”라는 주제로 ‘제1회 콜로키움’을 연구소 개설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과 줌(ZOOM)망을 통한 화상 접속방식이 동시에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갈수록 침체되고 어려워져만 가는 작금의 지역경제와 또 이로 인해 지역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불평등이 날로 심화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보다 나은 시민적. 진보적 대안과 담론들을 모색하고 이를 많은 시민들과 교감하며 나아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반기 신임 연구소장으로 새로 부임한 동 대학교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의 의욕 넘치는 첫 사업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연구와 대안적 담론들을 지속적으로 양산하고 이를 지역 시민들과 전국의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런 의미에 공감하는 전국의 기초 지자체장들을 포함하여 이번 행사에 축사를 하겠다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가 소재하고 있는 연수구의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하여 박정현 대덕구청장, 허 석 순천시장, 그리고 관련 의제로 치열하게 학습하고 실천하고 있는 부산참여연대의 김종민 대표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센터의 박배균 센터장, 그리고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운동단체인 인천환경운동연합의 심형진 대표 등이 이번 행사의 축사를 한다.

 양준호 교수의 관련 의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줌(ZOOM)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한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및 토로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