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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법학·전자전기 5개 대학이 3명씩 채용
경영·법학·전자전기 5개 대학이 3명씩 채용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4.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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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신임교수 임용분석]3. 교수임용으로 본 대학의 선택과 집중

최근 대학들의 선택과 집중분야는 어디일까.
올해 하반기 신임교수 임용 현황을 살펴보면 각 대학들이 집중적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특성화분야가 드러난다.

우선 학과별로 살펴보면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경영학과, 전기전자공학부에 3명씩 무더기 채용이 많이 이뤄졌다. 부산대, 동아대 등이 전기전자쪽에 집중했다.

최근 로스쿨 도입과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는 법학과에도 건국대, 이화여대, 홍익대, 한양대(4명), 충북대 등 5개 대학이 3명씩 교수를 충원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학별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를 살펴보면 이화여대가 나노과학부와 법학과에 경력교수만 3명씩 채용해 이 분야에 상당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화여대는 중어중문학과에도 3명의 교수를 새로 뽑았다. 서울대는 생명과학부와 경영학과에 3명씩 뽑았으며, 고려대는 경영학과와 전자공학부에 3명씩, 한양대는 법학과와 기계공학부에 3명씩을 새로 충원했다.

교육부 누리사업에서 바이오와 전자정보분야에 두 개 대형사업을 따냈던 충북대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 5명을 한꺼번에 채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명지대는 국어국문학과에, 중앙대는 생명공학과, 수원대는 피아노과, 아주대는 사회과학부에 3명씩 신임교수를 뽑았다. 특히 신라대와 경성대는 국제학부 중국학 전공과 디지털디자인학과에 외국인 교수만 3명씩 새로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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