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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사회 리터러시’ 제13회 시민강좌
호남대 인사연, ‘사회 리터러시’ 제13회 시민강좌
  • 이승주
  • 승인 2021.04.26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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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기 교수, 4차산업혁명 사회복지 시스템 어떻게 변해야 할까? 주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4월 26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책임연구원 윤영 교수)의 일환으로 제13회 시민강좌를 실시했다.

손동기 교수

호남대학교 손동기 교수는 이날 비대면 강의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도래할 때 나타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고,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손 교수는 또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생산의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가 생산하는 총량은 증가하지만, 사회적 불평등은 더욱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하며 사회적 불안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사회적 리터러시’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사회적 리터러시는 ‘사회를 읽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과 ‘자기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을 듣고 공감 또는 동의할 수 있는 능력’으로 사회적 연대와 공존을 가능하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는 사회적 연대에 달려있다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차 년도 시민강좌는 각 분야의 리터러시를 주제로 다루며,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홈페이지 (http://ihss.honam.ac.kr/index.ink)에서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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