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40 (금)
민교협, 교수노조 등 6개 단체, "비정규직법안 철회하라"
민교협, 교수노조 등 6개 단체, "비정규직법안 철회하라"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4.09.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6개 교육·시민단체가 최근 비정규직관련 법령을 개정하려는 정부입장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달 21일 이들 단체들은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내놓은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개정안'과 '기간제및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안'은 저임금 비정규직을 양산해 사회불평등구조를 고착화시킨다"라며 법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대안으로는 △기간제고용의 사유 제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근로자 파견법 폐지 △불법파견에 대한 직접고용간주규정의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정부에 '비정규직노동자의 노동기본권보장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정부가 법안을 국회에 상정할 경우 공동집회, 농성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