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제7대 총장 고대혁 박사가 4월 16일 금요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고대혁 총장은 인천캠퍼스 예지관 컨벤션룸에서 소규모로 이임식을 가진 뒤,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교직원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교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총장 직무를 마쳤다. 고대혁 총장은 원 소속인 윤리교육과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이임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체 외빈 초청 없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원칙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고대혁 총장은 2017년 4월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난 4년 동안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사업계획 평가 최고 등급(A) 선정,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고 등급(우수) 선정, 교육부 5주기 교원양성 평가 ‘A등급’선정에 쾌거를 이뤘다.

교육‧연구 분야로는 교육연구원 『교육논총』과 기전문화연구소의 『기전문화연구』 등이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고, 2019년 교원 1인당 논문 게재 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

시설 확충으로는 지누지움관 신축 및 양 캠퍼스 녹지 광장 조성, 개방형 학습공간 구축, 평생교육원 신축 및 상담센터 ‘마음’을 개관하여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고대혁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사회의 교육 위기와 교원 양성 교육에 대한 도전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학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 헌신과 희생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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