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3:30 (목)
성신여대 교명 무단사용 사건에 대한 호소문 전달
성신여대 교명 무단사용 사건에 대한 호소문 전달
  • 이승주
  • 승인 2021.04.2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신여대는 국제대외협력처장 명의로 각 언론사에 최근 이슈화된 리얼돌 체험방 업체의 교명 무단사용 사건에 대한 호소문을 전달했다.

성신여대 전경
성신여대 전경

대학은 리얼돌 체험방 업체가 학교명 이름으로 홍보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총학생회와 함께 적극 대응하여 해당 업체가 학교명과 재학생들을 연상시키는 모든 홍보문구를 삭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관내 경찰서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법적조치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는 등 대응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조치를 사전에 완료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사들이 업체측이 사용한 홍보 문구를 기사 제목에 그대로 사용 하거나 홍보 페이지 자체가 보도되는 상황 속에서 대학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성신 구성원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호소문을 통해 “이번 사건에서 우리 대학과 구성원들이 최대의 피해자”라고 이야기 하면서 “구성원들에게 가해지는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학명의 익명 처리와 리얼돌 체험방 업체의 광고문구 등을 삭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