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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한국발명진흥회, ‘IP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업무약정’ 체결
경상국립대-한국발명진흥회, ‘IP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업무약정’ 체결
  • 이승주
  • 승인 2021.04.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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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점대학의 지속적·안정적 운영 위해 상호 노력
• 인력·시설·장비 적극 활용, 필요 자료·관련 정보도 공유
• 4월 22일(목)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접견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4월 22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중점대학 업무약정’을 체결한다.

경상국립대-한국발명진흥회 업무약정 체결식 현장

이날 업무약정 체결은 지난 3월 30일 특허청-교육부-경상국립대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경상국립대 간에 체결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박기훈 대학원장, 강상수 산학협력단장, 신재호 경상국립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법학과 교수),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 홍성일 교육연구본부장, 신경호 지식재산인력양성실장, 김현웅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 참석자 소개, 총장 인사말씀, 상근 부회장 인사말씀, 약정서 서명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 이후 참석자들은 대경학술관으로 이동하여 IP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및 전담교수실 조성 예정지를 방문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도 관람한다. 

약정서에서 한국발명진흥회는 경상국립대가 중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운영을 지원하는 등 중점대학의 지속적·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국내에 3개 대학만이 지정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중 한 대학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2021년부터 학부-대학원 내 지식재산 학위과정 운영, 사업단 설치, 전담 교원 확보, 지역 내 지식재산 교육 확산 등을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인재 배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추진할 때 각각 보유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도 교환·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경상국립대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IP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5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지난 3월 30일에는 교육부-특허청-경상국립대 간에 ‘2021년 IP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은 연장 평가를 거쳐 2030년까지 추가적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국립대와 한국발명진흥회의 이번 업무약정은 지난 교육부-특허청-경상국립대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구체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상국립대는 조직개편을 거쳐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법학과 신재호 교수)과 대학원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여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마쳤다. 또한 조직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수행을 위해서도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바이오 분야, 빅데이터 분야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경상국립대는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하여 경영학과 법학이 융합된 질 높은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총괄대학으로서 지역 내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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