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치위생학과가 21일(수) 오후 2시 울산과학대학교 3대학관 3층에서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치위생실습실)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은 실제 산업현장의 공간구성과 장비 등을 대학의 실험실습실에 구현한 것으로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 학과에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울산과학대학교에서는 조홍래 총장 및 처장단, 김창숙 치위생학과장, 이주영 LINC+사업단장, LINC+ PM교수, 치위생학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허용수 회장, 노곤현 치무이사,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전은숙 회장, 황수현 총무이사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치위생실습실) 구축을 위해 2억1천만 원의 재원을 투입했다. 또, 치과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설계와 LINC+사업에 참여하는 학과 산업체 인사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치과 병·의원의 모습을 최대한 재현, 현장감 있는 실습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치위생실습실)에서 치면세마론및실습, 포괄치위생학실습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 상호실습뿐만 아니라 외부환자 실습에도 활용해 울산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울산과학대학교 김창숙 치위생학과장은 “LINC+사업 참여로 학과의 숙원사업인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구축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좋은 실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구축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은 “최첨단의 실습실에서 배우면서 숙련된 기술을 습득하는 것과 더불어 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갖길 바라며,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구축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허용수 회장 “최근의 치과 치료 및 진료 기술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3D 스캐너,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첨단화됐다.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치과 의료기술의 발전과 발맞춰 실험실습실을 새장단한 것은 아주 적절한 일이다. 더불어 치과위생사는 국가고시를 쳐서 전문 면허를 취득하는 직업인만큼 의료인의 올바른 사명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개소를 축하했다.

 한편, 2019학년도부터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LINC+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과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 매년 LINC+ 사업 참여 학생의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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