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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중앙대, AI대학원 신규 선정...SW중심대학도 9개 선정
서울대·중앙대, AI대학원 신규 선정...SW중심대학도 9개 선정
  • 교수신문
  • 승인 2021.04.21 15:0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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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국판 뉴딜 일환 올해부터 5년간 1조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이하 ‘SW’)중심대학, 인공지능대학원, 스타랩에 신규 선정 된 대학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5년간 1조원을 투입하여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SW중심대학으로는 학사급 2만5천 명, 인공지능대학원으로는 석‧박사급 1천820명을 양성하게 된다.

SW중심대학 9개 대학 신규 선정

먼저, SW중심대학은 올해부터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하여 총 9개 대학(일반 7개, 특화 2개)을 신규 선정했다. 일반트랙은 기존 SW중심대학과 신청요건(SW 입학정원 100명 이상)과 지원 사항(연 20억원)이 동일한 것으로, 총 28개 대학이 신청했으며(경쟁률 4:1), 그 중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전남대, 충남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연 10억원 지원)은 중‧소규모 대학에 SW혁신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11개 대학이 신청했고(경쟁률 5.2:1), 그 중 삼육대와 항공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SW중심대학의 주요 추진 방향은 ▲경북대: 대구·경북 지역의 타 대학과 SW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SW융합캠퍼스 운영 및 현장교육 실시, ▲가천대: SW+X 등 맞춤형 SW융합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연간 1천200여명)의 SW 융합인력 양성, ▲항공대: 운송 분야에 특화된 SW 교육과정 운영 등이 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및 SW 전공 정원 확대, SW 융합인력 양성 등 SW 전문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6년간(2015~2020년) 총 2만5천95명의 SW전공인력과 1만5천642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한 AI·SW 전문인재 양성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 교육 강화, 계열별·수준별 차별화된 SW 교육 과정 마련 등 SW교육 체계를 고도화하는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서울대·중앙대, 인공지능대학원 신규 선정... 5.5:1 경쟁률

인공지능대학원은 올해 총 11개 대학이 신청해 5.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대와 중앙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대학은 AI 석·박사 40명 이상의 정원 확보, AI 전공 교수진 확충, AI 심화 및 특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서울대는 2025년까지 석‧박사급 정원 80명, 전임교원 36명을 확보하는 한편,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반도체, 헬스&바이오,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특화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또한, 300여명의 교수진이 소속된 AI연구원과 낙성대 지역에 조성 중인 산업클러스터인 AI밸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연구 확산을 추진한다.

중앙대는 2025년까지 정원 50명, 전임교원 18명을 확보할 계획이며, 3대 AI 핵심 분야(신뢰가능한AI, 자동화된AI, 범용적인 AI)와 6대 AI 응용 분야(의료, 보안, 차량, 로봇, 언어, 콘텐츠)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다빈치AI아카데미’와 산학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빈치AI공동연구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시작돼 총 12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2021년 현재 933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고,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전임교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SW스타랩 연구실 6곳 신규 선정

SW스타랩은 6개의 연구실을 신규 선정했다. SW스타랩은 SW핵심기술 5대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SW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SW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4개 연구실이 신청했으며, 그 중 서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구조 연구실(책임교수 : 김진수 교수), 성균관대 자동화 연구실(책임교수 : 전재욱), KAIST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연구실(책임교수 : 유창동), KAIST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실(책임교수 : 차상길), 단국대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실(책임교수 : 최종무), KAIST 인터랙션 연구실(책임교수 : 김주호)이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SW스타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6년간 석사 206명, 박사 99명 등 총 338명의 최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등 SW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뉴딜은 각 산업계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하여 국가 디지털 전환‧혁신 성장을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국가 혁신 프로젝트이며,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최근 산업계에서는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SW중심대, 인공지능대학원 등 신규 선정 된 대학이 빠르게 자리 잡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도 산업계 수요, 각 대학의 SW교육혁신 노력에 맞추어 인재양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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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21 21:01:45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윤진한 2021-04-21 21:01:13
점을 두고 있습니다(대학원에 가서 신학.법학.의학, 문사철 및 경제.경영,기초과학.공학등을 전문 연구하는 Royal성균관대.Royal서강대 출신들이 일정인원이상 배출되는게 바람직). 베이징대, 볼로냐.파리대같은 세계사 교과서 자격을 승계하였거나,동일대학名가진 대학들말고,영국 옥스포드, 독일 하이델베르크(교황윤허),스페인 살라망카,포르투갈 코임브라,오스트리아 빈대학처럼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들과, 2차대전후의 강대국중 하나인 미국 하버드의 역사는 앞으로도 유지될것입니다. 2차대전 결과와 상관없이,세계사와 한국사를 바꾸지 못하면, 교과서(백과사전,학습서), 학술서적상의 기득권 대학 학벌들은 바뀌지 않습니다.*성균관대,개교6백주년맞아 개최한 학술회의.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1대(프랑스),

윤진한 2021-04-21 20:57:46
필자는 세계인에 보편적인 교과서(세계사,한국사), 국내법.국제법, 백과사전 및 역사와 전통 중심으로 대학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2차대전이후, 대중언론을 바탕으로 한 여러가지 신문들의 평가도 세계인들에게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인지되는 현대입니다.

그런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 한국에서는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 윤허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학부 나오면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가장 좋은 자료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