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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제40회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 개최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제40회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4.2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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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위험시대의 생명사상’ 주제로 23일 진행 -
학술대회 포스터
학술대회 포스터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박맹수 총장)은 한국원불교학회와 공동으로 23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제40회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구위험시대의 생명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40회 학술대회는 유튜브 ‘원불교사상연구원’ 채널로 생중계되며, 코로나19와 지구온난화, 환경위기 등 지구가 당면한 ‘위험’에 주목해 마련됐다.

 원불교사상연구원은 그 ‘위험’의 기저에 인간중심주의와 이로 인한 과학기술중심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지구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사상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지구인문학’을 연구해왔다.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는 ‘지구화 시대의 인문학, 경계를 넘는 지구학 모색’을 주제로 지구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23일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인간 중심적 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지구화 시대의 생명사상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맹수 총장의 개회사와 서강대 신학대학원 김용해 교수의 기조강연 ‘코로나 블루, 외로움은 무엇을 얘기하는가?’에 이어 지구위험시대에 요청되는 생명중심적 담론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제1부 ‘지구위험시대의 사유 : 생태 & 생명’, 제2부 ‘팬데믹 시대의 생명사상과 윤리’가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서양을 넘어서는 시적인 생명사상’(홍승진), ‘지구위험시대, 유가생태철학의 의미’(박성호), ‘들뢰즈 철학에서 죽음과 생명의 비인격성’(성민교), ‘살아있음(生命)에 대한 원불교의 생태학적 상상력-개벽의 생태 공공성을 중심으로-’(강은애), ‘한국 신종교의 생명사상’(김탁)이 발표되고, 제2부는 ‘물질개벽 시대와 원불교 생명사상’(허석), ‘니밋따(Nimitta)와 단전(丹田)의 비교 고찰-생명원리를 중심으로’(박부영), ‘효의 생명성과 생명윤리의 효학적 연구’(조정현), ‘원불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최영훈) 발표와 섹션별 토론에 이어 원불교사상연구원 김봉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40회를 맞은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는 1982년 제1회 총발표회로 시작해 2017년 제17회부터 학술대회 명칭으로 열리고 있으며, 원불교학 및 사관을 수립한다는 원불교사상연구원 설립목적 수행을 위해 원불교학 연구자들과 학제 간 연구자들이 다양한 논의를 펼쳐 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구의 위험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학문적 시도로서 인간중심주의와 서구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지구화 시대의 생명중심주의라는 새로운 사유법 및 실천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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