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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안목과 깊이로 출판계 걸림돌 다뤄주길
장기적 안목과 깊이로 출판계 걸림돌 다뤄주길
  • 교수신문
  • 승인 2021.04.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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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9주년 축사]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교수신문> 창간 29주년을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원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롯이 학문의 자유와 발전, 대학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해 긴 세월 동안 일관된 목소리를 내온 <교수신문>은 드물지만 소중한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학 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준 높은 의견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교육과 학술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온 <교수신문>은 출판계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해에도 도서정가제를 지키고 학술출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공헌하였습니다.

지난해 출판계는 도서정가제 개악을 힘을 합해 막아내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불법복제 등 고질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저작권법 전면 개정이나 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학술 분야를 비롯한 출판산업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대학사회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활성화는 교육·학술 출판 분야의 시름을 깊게 했으며, 순수 학문과 출판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은 조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출판과 학문의 자유를 위협하는 일 역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교수신문>이 이러한 문제들을 지금껏 그래왔듯이 장기적인 안목과 깊이를 갖고 다뤄주길 기대합니다. 출협도 한국 출판계의 대표 단체로서 지식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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