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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조슈아 잭맨 교수 연구팀, 꽃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스펀지 개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조슈아 잭맨 교수 연구팀, 꽃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스펀지 개발
  • 이승주
  • 승인 2021.04.14 14: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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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재료로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해양 수질오염 해결 기대
조슈아 잭맨 교수
조슈아 잭맨 교수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화학공학과 조슈아 잭맨(Joshua Jackman) 교수와 황영규 박사가 난양공과대학교(NTU) 조남준 교수와 함께 해양 기름 유출과 같은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바라기 꽃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스펀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의 심각성으로 인해 친환경 재료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재료를 활용한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꽃가루는 식물계의 다이아몬드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화학적, 기계적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수분을 위해 사용되는 양을 제외한 대부분은 버려지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꽃가루를 마이크로 겔 입자로 변형시켜 공정화에 유리한 형태로 변형시켰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겔 형태의 꽃가루를 활용해 소수성 스펀지를 제작했고 스펀지의 흡수 능력이 9.7에서 29.3g/g 이상임을 보여주었다. 이는 흡수 용량 범위가 8.1~24.6 g/g인 상업용 오일 흡수제와 비슷하며 여러 종류의 유기용매, 가솔린, 모터오일과 같은 오염 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식물에서 생성되어 대부분이 버려지는 꽃가루 재료가 언젠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세계적 문제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펀지 크기를 확장하고, 비정부기구 및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여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조슈아 잭맨 교수와 조남준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 황영규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16.836, JCR ranking 상위 4%)'에 3.12(금)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 Colloid‐Mediated Fabrication of a 3D Pollen Sponge for Oil Remediation Applications
   ※ 논문 출처 :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adfm.20210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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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14 21:52:41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독일 화학사 바스프가 입주되어 있습니다. 반도체,전기.전자.컴퓨터 및 의대.약대등을 기반으로, 화학과, 여러 생명공학학부와 다중연계하여 의약학.화학 및 기계산업.기초과학이 강한 독일계 대학이나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면 좋을것입니다. 독일의 하노버 산업박람회등도 적절하게 활용하여야 합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자격뒤에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극복은 서강대 학구파가유일.2차대전이전 세계지배세력 서유럽.교황윤허資格작용되면 가능한현실.국사자격 Royal성균관대, 서강대(세계사 교황 윤허 반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세계사의 태학.국자감(北京大),볼로냐.파리대資格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