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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021 레디고 청주액터스 특강
청주대, 2021 레디고 청주액터스 특강
  • 이승주
  • 승인 2021.04.1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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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수강생 대상···배우 박노식씨 초청 영화 현장 이야기 전달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가 ‘2021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개최한 가운데, 영화배우 박노식씨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가 ‘2021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개최한 가운데, 영화배우 박노식씨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연극영화학부는 ‘2021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5기 수강생 70명을 모집했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연기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연기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주액터스의 교육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 강연자로 나선 영화배우 박노식씨는 ‘나의 인생 나의 영화 나의 드라마’라는 주제로, 연기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오디션을 통해 ‘살인의 추억’에 캐스팅 된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수강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화 작품에 캐스팅이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단역배우의 이야기과 다양한 매체에 적합한 연기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영화 현장 얘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노식 배우는 1994년 영화 '사랑의 묵시록'으로 데뷔했으며, 남한산성, 명량, 최종병기 활, 괴물, 황진이, 살인의 추억, 박하사탕 등 영화와 늙은 도둑 이야기, 왜내놔? 못내놔!, 날 보러와요 등 연극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3년 제11회 춘사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청주액터스는 청주를 찾는 영화·드라마 작품의 출연 외에도 지역의 CF·캠페인 광고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의 매체 연기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현장 전문가의 특강, 단편 영화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어 청주지역을 영상문화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주를 소재로 시나리오를 개발, 수강생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연인원 300여 명이 교육을 거쳐 영화 단역으로 출연했다.

 청주액터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장)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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