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끼리 통하는 것 많아, 선수 훈련과 축구부 발전에 도움 되길”
동아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우진희)은 경남 김해 대동축구회가 유니폼과 축구공, 생수 등 모두 200여 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축구협회 소속 단위축구회로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대동축구회(회장 유진규)는 현재 백승우 동아대 축구부 감독 등 5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전달식엔 우 단장과 이철훈 김해시 축구협회 부회장(대동축구회 전 회장), 백승우 동아대 축구부 감독, 최윤석 대동축구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스포츠인들끼리 통하는 것이 많다. 과거 최영일 감독 시절부터 현재 백승우 감독까지 같이 운동하며 인연을 쌓아왔다”며 “학생 선수들의 훈련과 전통의 강호 동아대 축구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8년 창단된 동아대 축구부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등에서 수차례 우승했으며 최영일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태영·윤정환·황일수·이주용 등 국가대표 17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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