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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남대·대진대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지정···400억 투입
경기도, 강남대·대진대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지정···400억 투입
  • 하혜린
  • 승인 2021.04.0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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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사회화·취창업교육·일자리연계·사회공헌·중장년 전용공간까지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에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한다. 

중장년 종합상담, 재사회화 및 취‧창업 교육, 노후준비 지원, 활동 전용공간 제공 등의 종합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교육과 취‧창업 인프라를 갖춘 남북부 권역 2개 대학을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지정했다. 

지정된 대학교는 강남대와 대진대다. 두 대학은 중장년 전용공간 제공을 통한 상담, 소통․휴식, 커뮤니티 활동 등 중장년 활동뿐 아니라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과정을 제공한다. 강남대는 200명 대상 8개 과정을, 대진대는 100명 대상 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에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신중년 1천400여 명에게 소양, 기술 등 40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한편,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에도 노후준비, 은퇴설계, 건강관리 등 100개 과정을 마련했다.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와 재취업을 통해 중장년 계층이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소득중심 일자리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퇴직 중장년이 경력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비영리 영역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단’을 모집해 아동 안전교육전문가, 어르신 낙상예방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경기도

아울러 경기도는 중장년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마음 돌봄, 여가활동 지원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활동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중장년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활용해 영양·신체활동 상담 및 정보 제공, 건강생활 실천사항 점검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가족․사회관계 속에서 중장년층이 겪는 갈등과 우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음 돌봄 전화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2020년 말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3.6%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장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률 하락, 소득감소, 부모와 자녀의 이중 부양 부담, 정서적 상실감, 사회적 고립 등 위기에 노출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교육, 복지,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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