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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하영
  • 승인 2021.04.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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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라오스 간호대학 교육과정 개발 성과 인정 받아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LUPIC, 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단장 오진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국내 대학 및 기관의 풍부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에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이다.

평가를 실시한 한국연구재단은 인제대 LUPIC 사업단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협력대학인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Faculty of Nursing)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과기반 교육과정 개발에 필요한 주요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협력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샀다.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스리랑카를 대상으로 간호학사학위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스리랑카 최초 4년제 간호대학을 개설했으며(콜롬보대학교, 2018년 2월 개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동 사업의 확장형에 선정되어 현재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의 간호교육 리모델링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사업명: 라오스 간호 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 인력 역량강화 및 보건환경개선 사업, 사업기간 7년, 사업비 총 25억). 

본 사업의 책임자인 오진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간호대학 참여교수진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대학과의 파트너십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한국연구재단의 평가의견을 토대로 남은 사업 기간에도 계획한 모든 세부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제대는 최근 5년간 47개 사업 약 23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하여 국제협력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오진아 교수가 이끄는 LUPIC 사업은 라오스를 수원국으로 하여 △4년제 학사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 △실습 교육환경 개선 및 각종 교재 개발 △간호교육평가체계 개발 △협력대학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응급 전문 간호 인력 양성 단기연수 과정 개설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 및 감염성 질환 예방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2027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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