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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위한 ‘한국‧미얀마 연대-협력 긴급회의’ 열려
미얀마 민주화 위한 ‘한국‧미얀마 연대-협력 긴급회의’ 열려
  • 하혜린
  • 승인 2021.04.0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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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대중도서관‧(사)행동하는 양심‧한국미얀마연대‧뷰티플오페라앙상블 개최
오는 9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유튜브 채널 생중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관장 한석희)이 (사)행동하는 양심, 한국미얀마연대, 뷰티플오페라앙상블과 함께 오는 9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한국‧미얀마 연대-협력 긴급회의’를 연다. 

김대중도서관은 “최근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연이은 민간인 학살에 대한 국제적인 공분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의 인류 보편적인 민주화, 인권, 평화의 정신에 입각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행사를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들과 함께 기획하게 됐다”라고 개최 의도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석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가 축사한다. 1부 세미나에서는 백우열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진호 경향신문 국제전문기자,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2부는 음악회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소프라노 박소은의 ‘위로와 응원’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김용택 링크이 대표이사의 ‘미얀마 국민을 위한 방역마스크 전달식’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재한 미얀마 활동가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추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부 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확인 가능하며, 2부 음악회는 생중계 예정이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990년대부터 미얀마 민주화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연금해제를 위한 국제적인 지원활동을 주도했다. 이러한 활동은 퇴임 후에도 이어져 2007년 12월 ‘버마 민주화의 밤’ 행사를 개최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연대활동을 지속했다. 이러한 김대중의 활동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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