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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선 전북대 교수,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 출간
강길선 전북대 교수,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 출간
  • 하혜린
  • 승인 2021.03.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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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의 눈으로 본 포르투갈의 역사와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수필집이 출간됐다.

저자인 강길선 전북대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자다.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소리내·사진)는 그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이 책은 그가 지난 15년 간 국제 공동연구차 포르투갈에 16차례 방문하며 무작정 다녔던 편린들을 꿰맞춰 정리한 것이다. 

약 20여 도시에 포르투갈의 역사에서 주요하게 등장하는 인물인 알케부르크, 마젤란, 콜럼버스 등의 세계 일주가 담겨있으며, 세계의 패권이 스페인 영국으로 넘어가는 정치사적인 이야기들을 공학자의 눈으로 맞춰냈다.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맞은 국운융성을 쇠락시키지 않고 어떻게 후세손손 물려줄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이 기회를 어떻게 잡아야 되며 또한 잡은 국운융성의 기회를 어떻게 세계사적으로 우뚝 서서 세계를 ‘도덕적’으로 이끌고 갈 것인가 등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강 교수는 “이 책을 읽으면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통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나아가 통일을 한다면 원래 우리의 국경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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