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10 (토)
조선대,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해 ‘성인학습자’ 선제 지원 나서
조선대,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해 ‘성인학습자’ 선제 지원 나서
  • 조준태 기자
  • 승인 2021.03.3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신속대책위’ 꾸리고 ‘SOS 프로그램’ 마련
학습, 상담, 산학, 장학 등 다각적 지원프로그램 마련

광주 유일의 평생학습 거점대학인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평생교육체제를 대비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신속대책위원회’를 꾸리고, ‘SOS(Student Out-bound Suppo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OS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성인학습자의 중도탈락을 방지하고 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과 상담, 산학, 장학지원 등 다채로운 지원책이 담겼다. 
학습지원을 위해 △만학도 대학적응 프로그램 △신입생세미나 교과목 운영 △신입생-재학생 멘토멘티제도를 마련했으며, 상담 지원은 △찾아가는 상담실 △CU평생 지도교수제 △미술/음악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산학지원을 위해서는 △재학생 이직·전직 지원 △재학생 자영업자 컨설팅 △CEO 간담회 등을 연다. 장학지원에는 △학비 경감 △다양한 장학제도 마련 및 발전기금 유치 △코로나19 생활보조금 지급 등을 준비하고 있다.

SOS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규봉 조선대 교수는 “만학도를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대학생활 안내 지원이나 찾아가는 상담실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재학생의 매출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고객관리, 마케팅 지원, 자영업자 및 이직준비자 생활보조금 지원까지 코로나19 시대에 미래사회융합대학의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경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장은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성인학습자에 체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선대는 지난 27일 ‘SOS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실’ 발대식을 열었다.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 성인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SOS 프로그램은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의 발전기금으로 운영되며, 이번 발대식에서도 나승현 나정상회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사회융합대학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