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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사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사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 하혜린
  • 승인 2021.03.2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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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학법인연합회(회장 유재원)가 사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사진)을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다. 

문 위원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교육심리학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40대 교육부 장관을 지냈으며, 제40대 한국교육학회 회장, 제19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제20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 위원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 변화 등 엄청난 변화의 도전을 받고있는 이러한 시기에 우리 사학도 국민의 높은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선진 사학으로써 새로운 면모를 갖추어 나갈 때”라고 강조하며, “지혜롭게 잘 극복해 우리 사학이 본연의 모습으로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학윤리위원회는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원(899개 법인),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원(123개 법인),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원(176개 법인) 등이 연합해 1949년에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사학 윤리강령을 준수하게 하고, 위배 사례를 자율적으로 시정하게 함으로써 사학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위원회에서는 사학 윤리강령 및 관계법령의 위반 여부 등을 심의·의결한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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