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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돈 교수, 전북대 연구중심대학 도약 이끈다
부상돈 교수, 전북대 연구중심대학 도약 이끈다
  • 하혜린
  • 승인 2021.03.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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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총장 김동원)의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이끌 신임 연구처장에 부상돈 교수(물리학과·사진)가 임명됐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18일 부상돈 신임 연구처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북대는 대학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연구처를 신설했고, 연구진흥부와 연구지원부를 세분화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연구지원 행정을 구현했고, 다양한 연구 학술 진흥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부 신임 연구처장은 압력에 의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나노 압전 소재 개발과 강유전체 등의 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관련 분야에서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물리학회 공로상, 전북대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고효율 나노제네레이터를 개발과 관련 압전체 시료 등을 제작해 2019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첨단소재국제학술대회에서 ‘IAAM Award’도 받았다.

부 신임 연구처장은 “전북대는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적 기업을 만들고, 지역의 인재가 이 기업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의 기틀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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