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 전임교원 12명이 최근 정년 퇴임했다. 

정년퇴임 교원은 김광용 기계공학과 교수, 이창호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전한용 화학공학과 교수, 김은기 생명공학과 교수, 김병국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한상을 건축학부 교수, 이필규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기식 물리학과 교수, 식품영양학과 김영아·장경자 교수, 안명철 한국어문학과 교수, 이춘수 의학과 교수로 모두 12명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계공학과 김광용 교수 등 퇴임 교수 7명, 조명우 총장,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최기영 교무처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1년을 재직한 이창호 교수와 40년을 재직한 김광용 교수에게는 황조근정훈장, 39년 8개월을 재직한 전한용 교수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을, 34년 4개월을 재직한 김은기 교수와 33년을 재직한 김영아 교수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30년 6개월을 재직한 장경자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조 총장은 퇴임하시는 교수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선배 교수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훌륭한 업적들을 이어받아 인하대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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