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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코로나19 방역 관리 우수 대학 선정
울산과학대, 코로나19 방역 관리 우수 대학 선정
  • 하영
  • 승인 2021.03.20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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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출입 통제·방역 관리와 준수·심리 및 정서적 지원 분야 우수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바코드 인식기를 활용한 출입 관리[울산과학대 제공. 연합뉴스]
바코드 인식기를 활용한 출입 관리[울산과학대 제공. 연합뉴스]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학 방역 관리 우수 사례를 조사해 일반대 23개교와 전문대 21개교를 선정했다.

울산과학대는 학내 출입 통제, 학내 방역 관리 운영, 자발적 방역 수칙 준수, 심리·정서적 지원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꼽혔다.

울산과학대는 학생과 교직원이 건물에 출입할 때 대학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출입문 바코드 인식기에 인식해야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일방통행 유도선으로 건물 출입자가 열화상 안면 인식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받도록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UC그린봉사단'을 만들어 교내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을 하고,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에게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비대면 강의가 많아져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또래 상담 프로그램인 '또래오래'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배 울산과학대 교학처장은 "모두가 마스크 없이도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역 상인들에게도 우리 대학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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