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민선 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사업인 '2020년 노벨캠프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벨캠프는 노벨상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과학 연구 경험 기회를 줘 미래 과학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고교 이공계 분야 동아리를 선정해 지역 대학과 연계, 실험비 등 연구과제 수행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참여 학생이 스스로 설정한 과제를 연구한 성과보고서와 발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22개 참여팀 중 10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순천복성고 '베라'팀이 차지했으며, 과학 기본원리를 잘 이해하고 논리적 설명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올해부터는 노벨캠프가 고교학점제 과학 연구과목으로 개설돼 대학 진학에 도움도 된다"며 "과학 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도록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